[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방태진)은 29일부터 3일간 경남도내 7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남해 상주해수욕장을 비롯해 26개 해수욕장이 지정‧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거제가 17개로 가장 많고, 남해 5개, 통영 3개, 사천 1개가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음수대‧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다소 부족했던 거제 5곳(구조라‧농소‧구영‧죽림‧사곡해수욕장), 통영 1곳(통영공설해수욕장), 남해 1곳(두곡 월포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마산해수청은 편의시설 외에도 안전시설, 환경상태, 레저활동기구 등도 함께 점검해 문제가 있을 경우 지자체에 보완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우선 점검 후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전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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