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와 국회 한정애 의원실은‘미세먼지 없는 건강 환경 도시,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정책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건강 환경 도시의 필요성(홍윤철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건강환경도시’국민 인식조사 결과(김호 서울대보건학원장) ▲우리가 사는 도시의 현실(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미세먼지 문제는 지금까지 개발을 위해 우리 건강 해치면서 달려온 것을 증명한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한 좋은 말씀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축사에서 “일주일에 두 세 번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데 미세먼지 있는 날은 자전거를 타는 것도 망설이게 된다. 미세먼지는 지난 몇 년간 급격하게 나빠졌다. 그동안 미세먼지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한 탓이다. 앞으로 대대적인 연구부터 외교적 노력 등 광범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조기사망의 원인이면서 호흡기, 심혈관계질환, 피부질환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위한 환경 정책적 노력이 시급하다.실질적인 대책을 논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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