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한국장학재단은 올 하반기부터 학자금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완화를 위한 상환지원 제도 및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 학자금대출을 시행한 이후 지속적으로 대출 금리를 인하해 왔으며, 지자체 이자지원, 군 복무기간 이자면제, 저소득층 이자지원 제도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상환조건 완화를 위해 지연배상금율 인하, 조건변경제도를 추진하고 있고, 내년부터 학자금대출 상환금액의 세액공제가 추가될 예정이다.
학자금 대출자의 신용보호 지원을 위해 신용유의정보 기록보존기간 단축, 학자금대출 성실 상환자 신용평가 가점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부실채무자의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분할상환약정, 지연배상금 감면, 신용유의정보 등록자 회복,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신용회복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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