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경남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고교-대학 대입정보 공유, 함게해요! 학생부 위주 전형’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34개 지역 주요 대학 입학관계자 56명, 진학 전문교사로 구성된 대학진학 전문위원단, 도3 부장교사 대표 60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토론과 발표 등 학생 중심 수업 변화로 학생이 즐거워하는 교실의 풍경과 민주적인 학교 운영으로 학생‧교사 모두가 행복해하는 학교 모습을 적극 홍보했다.
또 고교-대학이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정보교환, 2018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 안내,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대학별 경남지역 학생들의 지원현황, 합격‧불합격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 중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내용‧학생부 위주 전형 지원 현황‧합격‧불합격 사례 자료는 학업역량 ‘JUMPing-UP’ 프로그램에 올려 21일 열리는 일반고 교감 연수회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음악 수업을 통해 재능을 발견한 교사와 상담을 통해 학교 교육만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학생의 사례를 발표했다.
박 교육감은 “민주적인 학교 문화와 학생 중심의 참여형 교과 활동을 위한 수업방법 개선 등을 통해 자신의 꿈을 현실화하는 경남학생들의 우수성을 믿어주길 바란다”며 “경남교육 설명회를 통해 지역대학이 도교육청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방법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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