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을 주름잡던 탤런트 윤소정이 16일 영면에 들었다. 향년 74세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에 마련됐다.
고 윤소정은 1944년 7월 4일생으로 1961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했다.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진출한 후 연극, 영화, TV를 넘나들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주요 출연작품은 SBS ‘대망’(2002), MBC ‘잘했군 잘했어’(2009), SBS ‘청담동 앨리스’(2012), JTBC ‘판타스틱’(2016) 등이다. 영화에는 ‘왕의 남자’(2005), ‘결혼식 후에’(2009) 등에 출연했다.
또한 그는 2001년 제38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2010년 제3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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