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21일 부산국제금융센터 금융강좌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시민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금융강좌를 6월 21일 오후 2시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KSD홀에서 개최한다.
BIFC 금융강좌는 부산지역 내 13개 금융기관들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일반인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부산시민의 금융지식 및 자산관리 역량제고’를 위해 개설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각 기관별 순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소액투자자 권리보호를 위한 의결권 행사와 전자투표 제도’라는 내용으로 주주의 의결권 행사에 관한 사항과 전자투표제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의 BIFC 금융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투협-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장외시장 활성화 위한 MOU 체결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6월 19일 ‘K-OTC PRO(기관·전문투자자용 장외시장)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기보는 보유하고 있는 우수․혁신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K-OTC PRO를 통해 매각을 추진한다. 협회는 해당주식의 원활한 거래를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하였다.
금투협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의 정책적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신보·기보의 경우, K-OTC PRO를 통해 투자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회수자금을 다른 중소·벤처기업에 적기에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협회가 새롭게 개설하는 K-OTC PRO를 통해 신보·기보가 투자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비상장주식이 거래되면서 K-OTC PRO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K-OTC PRO를 통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혁신·벤처기업의 주식이 거래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면, 전문투자자들의 K-OTC PRO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금융투자협회와 협업으로 신보는 장외시장을 통해 투자주식을 매각함으로써 투자, 회수, 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고, 투자기업은 새로운 자금조달 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벤처투자시장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간회수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해 투자 선순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K-OTC PRO의 출범을 계기로 벤처투자의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