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박11일 일정으로 재학생 등 20명으로 구성된 하계방학 캄보디아 국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외봉사단은 교수 1명, 직원 1명, 학생 18명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9박11일 동안 현지 초등학생 대상 교육봉사, 저소득층 세대 사랑의 집짓기, 우물파기 건축봉사, 학교 담 벽화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아침을 먹지 못하는 학생들의 아침 급식에 필요한 채소를 심을 수 있는 사랑의 텃밭도 만들 계획이다.
봉사단은 출정에 앞서 지난 19일 본관 2층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서는 봉사단으로서 필요한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단원간 역할 이해, 팀워크 형성을 위한 파견 전 안전‧실무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캄보디아어로 현지인과 간단한 의사소통을 나눠 교육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지어 교육시간도 같이 진행했다.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증품과 창원 사파중학교 학생들이 모은 가방도 전달한다.
창원문성대는 2013년 동계방학부터 6차례에 걸쳐 필리핀‧캄보디아 등에서 2~4주간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봉사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총 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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