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네이버, 금융부문 경쟁력 강화 기대…투자의견 매수”

SK증권 “네이버, 금융부문 경쟁력 강화 기대…투자의견 매수”

기사승인 2017-06-29 10:59:00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네이버가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자사주 교환으로 금융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SK증권은 29일 네이버에 대해 “ 미래에셋대우와 자사주 교환으로 금융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했다”며 목표주가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우와 각각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교환을 결정했다. 이번 교환으로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주증권의 지분 약 7%를 확보했다”며 “이는 금융부문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71억원(1.4%), 영업이익 3102억 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페이 같은 신규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에서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단순한 온라인 광고부터 커머스, AI(인공지능)까지 아우르는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어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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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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