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일 도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창원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는 혈액수급이 부족한 동‧하절기에 2차례 헌혈했지만, 올해부터는 연간 4차례 이상 단체헌혈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40여 명의 직원이 동참했다. 이날 사정상 헌혈하지 못한 직원들도 조만간 헌혈하기로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헌혈 동참을 시작으로, 9월과 12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수훈 총무과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실천으로 앞으로 배려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실천 브랜드 ‘안전알지’ 우수특허 대상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전에서 안전실천 브랜드 ‘안전알지’가 우수특허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우수특허전은 한국일보에서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한국지식재산보호원‧대한변리사회와 함께 국내 우수특허기술을 장려하고 신지식 강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90여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했다.
선정 결과는 1차 서류 심사와 현장심사, 기관장(교육감) 실적 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특허청에 ‘안전알지’를 출원 신청, 지난 4월에 등록했다.
매월 안전사고 예방 알림 ‘안전알지’ 홍보자료를 제작해 일선 학교와 가정에 배부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안전알지는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학생‧학부모 등 안전의식을 높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도교육청은 2016년을 ‘학생안전’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모든 교육활동에서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안전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 안전교육 체험자료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내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을 통해 수준 높은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런 노력의 결과가 올해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선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안전알지를 더 적극 활용해 안전한 경남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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