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성폭행 피해자, 진술 번복 “아이돌 멤버 가담하지 않았다”

아이돌 성폭행 피해자, 진술 번복 “아이돌 멤버 가담하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7-07-06 19:06:10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인기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연루된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아이돌 멤버는 가담하지 않았고 동석한 다른 이들에게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남녀 각 세명 씩 여섯명이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피해자는 이날 오전 8시 56분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아이돌 그룹의 멤버 A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 A는 없었고 피해자와 제삼자만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아이돌 멤버 A씨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A씨의 혐의를 부인하므로 A씨를 별도로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은 없다”면서도 “다른 남성 2명의 혐의는 계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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