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레드벨벳의 신곡 ‘빨간 맛 (Red Flavor)’ 7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러시안룰렛, 루키에 이어 3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9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이틀 곡 ‘빨간 맛 (Red Flavor)’은 공개 후 멜론·지니·네이버뮤직·벅스·올레뮤직·소리바다·몽키3 등 7개 음원 차트 1위(오후 2시 기준)를 차지했다.
‘빨간 맛 ’은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업템포 장르의 댄스곡으로 레드벨벳의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름’과 ‘사랑’의 감정을 ‘빨간’ 색으로 표현한 가사가 눈길을 끈다는 평이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러시안룰렛, 올해 초 루키에 이어 빨간 맛의 음원 성공으로 3연타속 흥행에 성공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014년 ‘행복’이라는 타이틀로 데뷔해 통통튀고 유니크한 음악을 선보이며 많은 팬을 확보했다. 하지만 2016년 초 선보인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곡 ‘7월 7일’은 레드벨벳에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다시 밝은 분위기의 곡 '러시안룰렛'을 선보인 이후 연속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트와이스, 블랙핑크와 함께 대세 걸그룹 3대장 역할을 독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이날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방송 첫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 레드벨벳은 타이틀 곡 ‘빨간 맛’과 밝고 시원한 일렉트로닉 팝 곡 ‘유 베터 노(You Better Know)’ 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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