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양집배원 죽음 애도…"처우개선 추경 통과돼야"

與, 안양집배원 죽음 애도…"처우개선 추경 통과돼야"

기사승인 2017-07-10 19:23:26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안양우체국 소속 집배원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처우 개선 예산이 담긴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대변인은 배달구역 변경 등으로 인해 근무 고충을 호소하던 고인은 본인이 20년 넘게 다니던 우체국 앞에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안타까운 사고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정치권은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이번 추경은 이러한 우체국 집배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이 담겨있다는 점을 야당은 유념해야 할 것이라며 정치적 당리당략에만 매몰되어, 국회가 국민의 삶을 외면한다면 어느 국민이 정치권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민을 살리는 추경을 야당이 외면하지 않기를 요청 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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