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마곡 새 병원명, '이대서울병원' 확정

이화의료원 마곡 새 병원명, '이대서울병원' 확정

기사승인 2017-07-11 11:35:25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마곡지역에 건립 중인 이화의료원 제2병원 명칭이 최근 이대서울병원(Ewha Womans University Seoul Hospital)으로 확정됐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해당 명칭은 지난 7일 이화여자대학교 법인이사회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앞서 이화의료원은 지난해 5월 공개 명칭 공모를 진행하고, 의료원 외부컨설팅 및 내부논의를 통해 이대서울병원등 명칭 구상안을 이사회 측에 전달한 바 있다. 

법인이사회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글로벌, 프리미엄 등 새 병원의 이미지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해진다. 

이화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과 지상 10층의 1000병상 이상, 의과대학은 지하 5,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로 설계했으며,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별도 면회실 설치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한 시설기준에 맞춰 구현된다.

또한 암과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집중적으로 진료하고,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20189월 완공될 예정이며, 2019년 초순 개원이 목표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약 25%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11일 이화의료원은 제16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심봉석 비뇨기과 교수(1957년생)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12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정혜원 산부인과 교수(1959년생)가 선임됐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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