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 전주대 학생들이 12일간 280km에 달하는 국토대장정에 돌입한다.
17일 전주대에 따르면 제44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48명이 참여하는 ‘전주대 제7기 하계 국토대장정’이 이날부터 28일까지 12일간 남해안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국토대장정 제목은 ‘남해? 난, 해!’, 슬로건은 ‘한반도에 발걸음을 더하고, 전주대에 가능성을 더하자!’다.
대원들은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강진과 장흥, 보성, 고흥, 순천, 광양을 지나 경남 남해군 상주 은모래 해수욕장까지 280km의 국토대장정을 펼친다.
대원으로 참여하는 신믿음(축구학과 2012)는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지난해 내걸렸던 ‘나의 한계에 도전해 새로운 나를 만나자’는 슬로건처럼 내 한계를 넘어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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