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추신수(35)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타율은 2할5푼1리로 뛰어 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말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그는 안드레 벨트레의 희생 플라이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4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숨을 고른 추신수는 5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브라이언 엘링턴의 시속 159.5㎞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주자를 싹쓸이하는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7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이날 경기 타석을 전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