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전공의, 대한정형외과학회 평가시험 1등=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4년차 전공의 김용호 씨(사진)가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실시한 제 38차 전공의 평가시험에서 1등을 차지했다.
김 씨는 지난 6월 10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정형외과 2,3,4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치러진 평가 결과, 4년차 응시생 총 240명 중 성적 최우수자로 선정됐다.
전공의 평가시험은 견주관절, 고관절, 소아, 수부, 슬관절, 외상, 족부족관절, 골종양, 척추, 감염대사, 기초재활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해 이뤄지며, 김씨는 해당 분야들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김 씨는 “분야별 전문 교수님들의 세세한 지도하에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덕분”이라며 “전공의 생활에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공의 평가시험은 전공의 개개인의 실력 평가는 물론, 전공의의 교육 방침을 제시하고 전공의 수련 계획의 표준 및 지표를 설정하기 위해 1년 주기로 진행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충남 포도농가에서 일손돕기 및 한방의료봉사 실시=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남 당진군 고대면을 찾아 포도농가 일손돕기와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생의료재단 봉사단은 재단 임직원과 강남자생한방병원 의료진, 한국을 방문한 유학생과 재미교포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들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당진군의 포도 농가를 찾아 포도봉지 씌우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고대농협 강당에서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영농인들과 고령 어르신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침치료와 동작침 치료 등 한방치료를 실시하고 한방파스와 한방약도 함께 전달했다.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촌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됨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손부족, 농업인과 고령층 건강관리 등 농촌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와 의료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농촌 의료봉사’, ‘해외 나눔의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농어촌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유디치과-기아자동차, 광주 장애인 구강교육 진행= 유디치과는 지난 26일 수요일 오후 1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조합과 함께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사)한국장애인문화 광주광역시협회에서 유디치과 의료진 및 의료봉사단 1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교육,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조합은 매 월 광주에 소재한 의료기관과 함께 지역 소외 계층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7월은 유디치과(광주두암점)와 연계해 (사)한국장애인문화 광주광역시협회 소속 장애인들에게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유디치과 의료진은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충치예방과 치아관리에 대한 구강건강교육 및 관리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치료를 받은 장애인들에게 평상시에 올바른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60여 개의 구강건강용품과 구강관리지침서를 증정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유디치과(광주두암점)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치아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유디치과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노약자들의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김광균 교수 세계인명사전 등재=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사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김 교수는 무릎 및 엉덩이관절 치료 전문가로 국내 최고수준의 임상실력을 바탕으로 골절 및 무릎, 엉덩이 인공관절 수술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국내·외 50여 편 이상의 논문을 제출했으며,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대한골다공증학회에서 퇴행성 무릎관절염 및 뼈 강도측정법 개발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퇴행성관절염을 포함한 각종 관절질환과 골다공증 연구를 통해 급증하는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슬관절 학회, 고관절학회, 골다공증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건양대병원 무릎·엉덩이관절센터장을 맡고 있다.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