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남대는 지난 7일 교육부로부터 산업단지캠퍼스 설립인가를 정식으로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대 산업단지캠퍼스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시작된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돼 본교 기계공학부(편제정원 880명) 학부생 3·4학년 중 선발된 60명, 재직자대상 계약학과(기계융합공학과) 40명 및 대학원생(기계융학공학과) 등이 새롭게 설립된 산업단지캠퍼스에서 교육을 받는다.
경남대 산학융합지구캠퍼스(경남대학교 팔용동 캠퍼스)는 올 2학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기계설계 및 해석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지상 8층의 캠퍼스관(연면적 6955㎡)과 지상 7층의 기업연구관(연면적 7509㎡) 2개동이 건축됐다.
경남대는 지상 8층의 캠퍼스관 중 1·6·7·8층을, 경상대는 1·2·3·4·8층을, 마산대는 1·5·6·8층을 사용한다.
기업연구관은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에서 유치한 기업체와 연구소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사업에 참여하는 학부생은 경남대학교 기계공학부 60명, 경상대학교 기계융합공학과 26명, 마산대학교 융합전자과 32명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은 총 88명이다.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경남대학교, 경상대학교, 마산대학교가 참여대학이며 경상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테크노파크, 재료연구소, 전기연구원 등 총 9개 기관과 56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