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성=김세영 기자] 고성군은 오는 26일 당항포관광지 동촌항에서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2017 통합항공기(자작모형항공기·창의비행체)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대학교와 부산대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항공학도들의 창의적인 능력을 항공이론체계에 접목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항공우주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4개 대학에서 64개 팀, 455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대학부의 창작기체부문과 중고등부의 임무 수행부문에서 각각 고정익(C-TOL)과 회전익(V-TOL) 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심사는 항공우주연구원, KAI, 모형항공기협회 관계자가 당황포관광지 내 활주로에서 참가팀이 직접 설계·제작한 무인항공기의 안전성·창의성·비행성능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무인기의 이착륙부터 비행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군의 핵심전략산업인 항공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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