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해=김세영 기자] 김해시는 내달 1일부터 장유출장소 여권민원창구를 개설해 여권발급 업무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장유출장소 여권발급은 현재 15만여 명의 장유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고 상당수가 30대에서 40대와 학령기 아동으로 구성돼 여권민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장유의 여권발급 건수는 현재 시 전체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장유출장소에 여권창구(접수 2개, 심사 1개, 교부 1개)를 개설해 민원인에게 신속한 여권발급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낮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매주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야간 여권업무를 할 예정이다.
오성석 장유출장소장은 “장유유통단지 개발과 율하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 장유인구가 18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여권민원창구 개설이 시기적절해 보인다”며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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