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PIT전 6이닝 4피안타 1실점… 5승 달성(종합)

류현진, PIT전 6이닝 4피안타 1실점… 5승 달성(종합)

기사승인 2017-08-25 08:44:53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류현진(30)이 피츠버그전에서 호투하며 5승 달성에 성공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적은 득점 지원에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투구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3.34로 끌어내렸다. 후반기엔 1.54에 불과하다. 

류현진은 1회를 삼진 1개를 솎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하지만 2회 2사 이후 션 로드리게스에 볼넷을 내준 뒤 엘리아스 디아즈에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조디 머서의 내야 안타로 1실점했다. 

하지만 3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 한 류현진은 4회와 5회 단 1피안타만을 내주며 투구 수를 절약했다. 6회 데이빗 프리즈의 타구가 베이스를 맞고 튀어 안타로 기록됐으나 실점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류현진은 7회 타석 때 반스로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날 류현진은 시즌 4호 안타도 기록했다. 좌완 불펜 스티븐 브롤트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테일러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랜더슨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맞은 다저스는 터너와 그랜달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엔 실패했다.

다저스 타선은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득점권에서 시원한 한 방을 터트리지 못했다. 6회까지 8안타 7볼넷을 얻어냈음에도 단 2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류현진이 교체 된 7회 1득점했고 8회 그랜달과 곤잘레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해 승기를 가져왔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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