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매일유업, 3분기 수익성 향상 지속…목표주가는 하향”

KB증권 “매일유업, 3분기 수익성 향상 지속…목표주가는 하향”

기사승인 2017-08-29 09:18:53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KB증권이 29일 매일유업에 대해 “ 3분기에도 수익성 향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유기농우유 등 고수익종목이 크게 성장했다”면서 “수익성 향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456억원 (전년 동기 대비 +1.8%), 영업이익 241억원 (전년 동기 대비 +11.0%),  영업이익률 7.0%)으로 추정된다”면서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실적 향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외 조제분유 영업환경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 같은 우려는 분할 재상장 이후 단기 주가 약세에 이미 반영됐으며 경쟁사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보다 6.7% 하향조정된 98000원으로 정했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이 뛰

어난 조제분유의 국내외 영업환경 악화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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