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맞춤형 플랜트 엔지니어 양성 과정 수료식

계명대, 맞춤형 플랜트 엔지니어 양성 과정 수료식

기사승인 2017-09-01 14:46:27


[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계명대학교는 31대구경북지역 맞춤형 플랜트 엔지니어 인재양성과정교육생들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외플랜트건설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추진사업으로 플랜트의 기계/배관, 화공/공정, 토목/건축의 각 과정에 대한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설계과정과 요소 기술, 구매, 시공에 대한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계명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50시간의 맞춤형 플랜트 엔지니어 인재양성과정의 교육을 맡아 진행, 교육은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해 기본 소양교육과 사업개발, 설계 시공 등 전문 교과과정과 산업체 현장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는 20명의 학생들이 모두 이수하며, 전원 플랜트 엔지니어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냈다. 교육 이수 생들에게는 올 하반기 플랜트분야 기업공개채용 시 교육수료자 채용특전이 부여되고 이미 2명이 취업하고, 1명은 인턴으로 채용됐다.

천근희(25·화학전공4) 학생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플랜트가 어떤 종류로 구성되고 특징이 무엇인지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천 학생은 중국 칭다오에 LNG공장 설치하기 위한 플랜트엔지니어 제안서를 발표, 공사 수주에서 계약, 설계, 설비 등 모든 분야를 짜임새 있게 기획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훈련비 및 교재비는 무료로 제공됐으며, 일정금액의 훈련수당이 지급됐다. 또 기장 해수담수화플랜트, 월성원자력발전소,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실무경험을 쌓기도 했다.

한편, 플랜트 엔지니어링은 일반 건설 분야 달리 고도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사업관리 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막대한 부가가치 사업성을 가지고 있다.

kimksuk@kukinews.com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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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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