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RI 설욕전서 6이닝 7K 1실점 QS

류현진, ARI 설욕전서 6이닝 7K 1실점 QS

기사승인 2017-09-06 13:10:09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리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등판으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71에서 3.59로 낮췄다. 1대1 동점 상황에서 등판을 마쳐 승리투수 요건은 충족하지 못했다. 

1회부터 류현진은 93마일(150㎞)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지며 작심투를 펼쳤다. 선두타자 네그론을 삼진 처리했다. 아이에나타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폴락을 삼진, 마르티네스를 뜬공으로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2회 1사 후 데스칼소를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로살레스를 삼진으로,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회를 마친 류현진은 4회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J.D 마르티네스에 2루타를 허용했고 드루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데스칼소에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로살레스를 삼진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마르테를 고의 4구로 내보낸 뒤 그레인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네그론과 아이아네트를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폴락에 안타를 맞았다. 이후 마르티네스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5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드루리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데스칼소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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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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