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과 선발 경쟁을 벌이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29)가 5이닝 무자책 호투를 펼쳤다. 

마에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02로 하락했다. 

마에다는 1회초 시작부터 2명의 타자에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1사 이후에는 폭투를 던져 1사 2,3루의 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J.D 마르티네스를 헛스윙 삼진처리하며 급한 불을 끈 마에다는 커티스 그랜더슨의 호수비까지 더해져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2회초 테일러의 수비 실책으로 1실점 한 마에다는 경기 후반 다저스가 1대3으로 역전패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다저스는 6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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