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헬스 트레이너들 '사랑의 갈비탕' 나눔 봉사

"돈은 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헬스 트레이너들 '사랑의 갈비탕' 나눔 봉사

기사승인 2017-09-09 18:40:13

"돈은 버는 것보다도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합니다"

전주 시민들의 건강을 선도하는 백웅환 이서피트니스 대표와 헬스 트레이너 40여명이 주말을 이용해 영양이 부족한 노인들을 위한 일일 영양사로 나섰다.

백 대표는 9일 전북 전주시 송천동 오송정육식당에서 한우 갈비탕 350그릇을 준비한 뒤 트레이너들과 함께 영양이 부족한 노인들 위해 갈비탕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만 벌써 4번째 진행되는 지역나눔 봉사활동은 백 대표의 경영철학으로 직원들에게 꼭 경험시키는 부분이다.

이날 갈비탕을 대접받은 한 노인은 “건장한 총각이 건네주는 갈비탕이라서 먹고나니 나도 덩달아 기운이 불끈 솟는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연약한 노인들에게 보양식을 챙겨 드리고 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웅환 대표는 전북혁신도시에 이서피트니스와 중화산동 로드짐헬스, 동산동 365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노인들에게는 건강한 자선사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이경민기자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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