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홍삼 연구소 '찾아가는 기업상담' 운영

진안군, 홍삼 연구소 '찾아가는 기업상담' 운영

기사승인 2017-09-12 16:06:51

전북 진안군 홍삼연구소가 오는 13일부터 관내  기업들의 산업 현장으로 각 분야별 연구원들이 '찾아가는 기업 상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안홍삼 연구소는 관내 기업과 농가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을 활성화 한다.

찾아가는 기업 상담은 홍삼연구소를 통해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과 품질 인증을 수여한 기업, 미생물을 분양받은 농가들에게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파악해  연구·개발함으로써 진안 군민과 기업의 이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문 일정은 13일 진안읍을 시작으로 읍면 별로 방문할 계획이다. (진안읍9/13), 주천면(9/27), 정천면(10/11), 용담면(10/25), 부귀면(11/08), 마령면(11/22), 성수면(12/13), 안천면(12/27), 백운면(1/10), 동향면(1/24), 상전면(2/14))이다.

주요 상담 내용은 ▲제품 개발 및 기업 지원 ▲품질 인증 및 성분 검사 ▲소재 가공 및 효능 평가 ▲친환경 인삼 재배 및 미생물 분양 등이다.

고근택 소장은 “그동안 연구소로부터  21개 기업이 기술 이전을 받았으나 사업화로 이어지지 않거나 기술이전 품목의 매출 유발 효과도 크지 않은 실정”이라면서 “이번 기업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실시하여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품질 인증을 받은 47개 업체들이 우수한 진안홍삼 제품을 꾸준히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조사하여 교육프로그램 등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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