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구본부는 구암 마을 등 대구시 관내 팜스테이마을 3곳에서 58개 초등학교 학생 5,450명을 대상으로 ‘식사랑농사랑 농촌체험학습’ 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새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2개월간 동구의 구암마을, 달성군 화원읍의 마비정마을, 구지면의 대니골마을에서 사과·밤·단감 따기, 두부 만들기, 고구마 캐기, 떡메치기, 천연염색, 트랙터 타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대구농협 서상출 본부장은 “농촌체험학습은 어린이들에게 우리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바른 식생활문화로 연결된다”며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11년간 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2만 명의 지역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해오고 있다.
대구=김강석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