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부진한 우드 대신 류현진이 PS 나설 수도”

LAT “부진한 우드 대신 류현진이 PS 나설 수도”

LAT “부진한 우드 대신 류현진이 PS 나설 수도”

기사승인 2017-09-14 10:38:30

LA 다저스 류현진(30)이 포스트시즌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LA타임스’는 13일(한국시간) 류현진의 18일 워싱턴전 등판을 전하면서 “만약 다저스가 우드를 불펜에서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느낀다면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서 우드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드는 올 시즌 전반기 15경기에서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1.67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후반기 9경기에선 4승3패 평균자책점 4.53으로 좋지 않다. 구위와 구속이 저하돼 타자들과의 승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부상에서 복귀한 류현진은 불펜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거기다가 불펜 경험도 올 시즌 한 차례를 제외하면 전무하다. 반면 우드는 불펜 경험이 많은 선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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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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