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6푼5리를 기록했다.
그간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 상대로 강했던 면모를 이날 경기에서도 보여줬다. 1회말 1사 후 첫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타를 터뜨렸다.
3회에는 풀카운트 승부 이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역시 선두타자로 나와 1루 땅볼 처리됐다. 8회에는 바뀐 투수 마크 젭진스키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텍사스는 1대8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