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전문대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범식을 갖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대학 출범식을 19일 오후 2시부터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WCC사업은 직업교육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됐으나, 18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서 출범식을 하며 의지를 다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교육부 김영곤 대학지원국장을 비롯해 전국 18개 WCC대학 총장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WCC출범식에 참여하는 대학은 경북전문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구미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동원대학교, 신성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안산대학교, 연성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전남과학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등 전국 18개 대학이다.
이날 출범식은 WCC대학이 대한민국의 대표 전문대학으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발전, 성과를 창출을 통해 국내 모든 전문대학에 확산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WCC대학의 한 관계자는 “WCC대학을 기점으로 전체 전문대학에 선도모델을 확산하고 전문대학의 강점을 살려 평생교육 분야 및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