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독거노인 거동불편 장애 군민'에 이동 빨래방 차 전달

무주군, '독거노인 거동불편 장애 군민'에 이동 빨래방 차 전달

기사승인 2017-09-20 13:37:35

전북 무주군은 20일 군청 앞에서 무주군 자원봉사 센터에 이동 빨래방 차를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달식에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 의회 유송열 의장, 여성단체 협의회 정숙이 회장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전선자 민간 공동 위원장과 관내 기관 사회봉사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저소득 취약 계층의 묵은 빨래와 이불등 세탁 문제를 해결하고 '독거노인, 거동불편 장애 군민'의 위생 문제를 무주군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와 읍면 협의체가 함께 빨래방 차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개선할 계획이다.

빨래방차는 무주읍 평촌 마을을 시작으로  6개 읍면 35개 마을을 월·수·금 주3회 순회하고 읍면 협의체와 새마을 부녀회 등 마을 구심체 회원들이 자원 봉사를 할 계획이다.

황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동 빨래방 차가 출발을 하는 이 시간이 우리지역을 더 따뜻하게 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빨래방 차가 찾아가는 마을이 모두 깨끗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고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를 위해서도 마음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나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사실 큰 빨래하기가 쉽지 않은데 우리 군 빨래방 차가 생겼다니 좋다”며 “같이 모여 이불 빨래도 하고 묶은 빨래도 돌리면서 서로 안부도 묻고 돈독해 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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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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