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최근 홈 관중 평균 대비 3배 증가 3400여 명 관람

경남FC 최근 홈 관중 평균 대비 3배 증가 3400여 명 관람

기사승인 2017-09-25 17:01:38

K리그 챌린지에서 현재 선두를 질주하는 경남FC의 홈 관중이 평균 1200명보다 3배에 달하는 3462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경남FC와 부천FC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보다 3배에 달하는 346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5일 홈 개막전 3533명에 맞먹는 수준이다.

도는 지난 9일 수원FC와의 경기 이후 리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경남FC의 1부 리그 승격과 축구 붐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9일 경기에 이어 23일에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한 권한대행은 “선수단에 힘을 보태고자 홈경기 관중증가를 위해 홍보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선수 여러분도 홈 관중을 위해 화끈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홈 아나운서와 서포터즈의 응원 유도로 함께하는 응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응원도구를 무료로 배포해 열광적인 응원을 유도하기로 했다.

경남FC 마스코트를 활용한 길거리 게릴라 홍보,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한 온라인 경기 참관 이벤트 등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남FC는 오는 10월 8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산아이파크와 우승을 확정 짓는 중요한 게임을 앞두고 있다.

창원=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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