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피아노 트리오’의 하우스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홍소유로 이뤄진 ‘피아노 트리오’가 출연해 우리의 소리와 가락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내 가을을 닮은 청량한 선율로 구성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제46대 난파음악상’을 받았으며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래 몬트리올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연속적으로 입상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첼리스트 이정란은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 SPO체임버 시리즈, 금호 아시아나 솔로이스츠 국내 투어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차세대 첼리스트로 꼽힌다.
피아니스트 홍소유는 기악 반주자로서 여유 있는 무대매너와 파트너십으로 연주의 가치를 높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연은 무료관람이며 예매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 현장에서 가능하다.
함안=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