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9일 칠성동 제2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1967년 10월7일 국내 최초 지역은행으로 설립, 지역대표은행에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임직원 400여명은 은행 성장의 밑바탕이 된 고객에 대한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 100년 은행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최초 지역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은 현재 7개의 계열회사와 1개의 해외법인, 총자산 65조원 규모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면서 “IMF 외환위기와 리먼 사태 등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이어 “100년 은행을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다시 태어나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디지털 금융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소비자보호은행 11주년 연속 선정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창립 50주년 기념 ‘DGB이웃사랑운동’을 더욱 확대해 진행하고 매년 창립기념일이 있는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드리는 제휴 및 할인 마케팅, 독도 탐방, 50주년 기념 특판 예·적금 상품 판매 및 특별대출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