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29일 ‘제15회 SAS 분석 챔피언십’최종 결선에서 참가 학생들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나도 몰랐던 나의 취향을 찾다, 모바일 행동 기반의 개인화 비디오 콘텐츠 추천 분석’을 주제로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620여 명, 320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계명대 최인혁(24·경영정보학전공3), 이원석(24·통계학전공3), 이우창(25·통계학전공3) 3명의 학생이 팀을 이뤄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정보통계학과 팀이 차지했다. 은상은 이화여대, 동상은 강원대, 동국대, 서울대, 이화여대, 홍익대 3개 팀이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SAS 인-메모리 스태티스틱스,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를 활용했다.
계명대 학생들은 빅 데이터를 분석해 최종 발표하는 자리에서 VA인터렉션 기능을 활용해 시각화를 한 부분과 배우변수를 새롭게 만들어 모델링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성별과 연령대 별로 선호 프로그램과 시청시간대를 분석해 내 LG유플러스 가입자들에게 추천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도록 했고 연령별로 맞춤형 요금제를 통한 마케팅 전략도 제안 했다.
SAS 분석 챔피언십은 SAS코리아가 차세대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해 개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SAS정규 교육 이용권이 제공되고, SAS코리아와 LG유플러스의 인턴십 및 신입사원 선발 시 가산점이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