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은 재학생들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WACS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에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학 국제관광계열 글로벌조리반은 지난달 24일과 25일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이승열, 이수용 학생(1년)이 조리 전시 메인 3종목에 참가해 은메달을, 안호진, 김근표 학생(1년)이 에피타이저 4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는 세계조리사회연맹에서 인증하는 조리대회로 국내외 조리사와 대학생 등 1,670명이 참가했다.
이 대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조리인 양성을 목표로 30명 정원의 글로벌조리반을 올해 신설했다. 이 반은 최신 시설을 갖춘 조리실습실에서 호텔 양식을 위주로 한 교육, 한식과 일식도 겸비하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이종남 국제관광조리계열부장은 “소수의 신입생으로 국제적인 실력을 갖춘 정예화 된 인재를 양성해 전원 해외로 취업하도록 교육에 매진한다”면서 “이번 입상이 비록 미약하지만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는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