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비·쌀쌀한 날씨의 마산, NC-롯데 준PO 변수로

거센 비·쌀쌀한 날씨의 마산, NC-롯데 준PO 변수로

기사승인 2017-10-12 16:24:08

창원의 빗줄기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7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11일 NC가 13대6으로 완승을 거둠에 따라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가려진다. 현재 시리즈 전적은 NC가 2승1패로 앞서있다. 

변수는 우천이다. 오후 4시 현재 창원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정오 무렵까지는 가는 빗줄기만 떨어졌으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빗줄기가 굵어졌다.

방수포를 깔아둔 상태지만 비가 지속적으로 많이 내릴 경우 경기 시작을 장담할 수 없다. 싸늘해진 날씨도 문제다. 현재 창원 지역 날씨는 12도로 전날보다 13도 가량 낮다. 지속되는 비에 쌀쌀한 날씨까지 겹친다면 선수들의 부상 위험도 커진다.

게다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6시 이후에도 창원지역의 강수확률은 70%이상을 웃돈다. 

시리즈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우천 취소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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