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LINC+사업단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신체적ㆍ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LINC+사업단은 대학 인당관내에 자세 및 밸런스 측정 장치, 근골격계 초음파, 멀티노블렉스, 스탓필라테스, 토구짐볼(Gym Ball) 등 20여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최근 근골격계에 만성통증이 있거나 체형관리에 관심 있는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토탈 케어 시범운영을 펼쳤다.
이를 위해 체형진단과 근육 불균형개선 케어를 실시 후, 소도구를 활용한 밸런스 트레이닝과 3차원 자세 평가분석을 해 주는 등 바른 자세 및 특수관리 케어서비스를 실시했다.
1인당 서비스 시간은 1시간 내·외로 앞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케어서비스 시작해 융합형 웰니스케어 전문인재양성과 산업체와 상생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센터 기반구축 기간으로 시설 및 케어시스템과 매뉴얼을 구축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인재 양성 시작과 산업체와의 협력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우선 물리치료과, 스포츠재활과, 뷰티코디네이션과에서 재학생 20명을 선발, 학생들은 기 개발한 정규 3과목 이수, 2학기 200시간 전문 과정 이수, 겨울방학 40시간 융합형 현장실습 등 단계적 과정을 거쳐 맞춤형 인재로 거듭난다.
학생들이 훈련을 받는 동안 기업체, 기관 임직원들의 신체적ㆍ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개선하기 위한 산학협력을 맺고, 오는 2019년부터는 전문 과정을 받은 졸업생들이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과 기관에 파견되어 임직원들의 케어를 맞게 된다.
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