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올해 처음 개최한 ‘2017 김해시 해반천 걷기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1일 김해시 후원으로 ‘2017 김해시 해반천 걷기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김해 해반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는 민홍철ㆍ김경수 국회의원, 허성곤 김해시장,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과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한 2500명과 초청고객 1000명 등 지역민 40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바람개비 만들기ㆍ타투ㆍ에어볼 추첨 등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 부스를 체험했다.
이어 NC다이노스 치어리더 공연에 맞춰 준비운동을 한 뒤 국립김해박물관 야외광장을 출발해 구산교와 전하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해반천 6.4km 코스를 걸었다.
해반천을 걸은 후에는 국립김해박물관 야외광장 가설무대에 마련된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40여 점의 경품을 나눠주는 경품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이날 경품이벤트에서 참가자 가운데 80세 이상 노인ㆍ장애인ㆍ다문화 가정ㆍ새터민 등을 찾아 압력밥솥을 직접 선물하며 격려했다.
자녀와 함께 참가한 김선희씨는 “즉석복권ㆍ윷놀이ㆍ선물 주사위 던지기ㆍ포토존 등 코스 중간중간에 설치된 이벤트 휴게존이 걷는 내내 색다른 재미를 줬다”며 “아이들과 가야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유익한 현장 학습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2017 김해시 해반천 걷기대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 사랑에 관심을 불러일으켰기를 바란다”며 “가락국의 역사가 살아 있는 품격 있는 관광도시 김해시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