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관리를 통해 산림의 생태·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고 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통합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성송면 판정·하고리 일원 152ha 산림에 2억3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솎아베기(정량간벌)를 실시하고 이중 17.1ha에 대해서는 산물 수집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으로 건전한 산림을 유지하고 적정한 임분 밀도를 조절해 봄·가을철 산불예방과 산림의 경제적 가치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나무가 굵고 곧게 자라 산주의 소득이 증가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수원함양과 대기정화 효과가 증가한다”며 “산주들이 숲가꾸기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줄 것을 부탁드리며 다양한 산림자원 확보를 위한 숲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