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예방 극복 캠프를 운영해 참여기관과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번 아토피 극복 캠프는 ‘아토피 친구 사라진다’는 주제로 마술과 에코백 디자인하기, 홍삼영양 찹쌀경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아라와 토피이야기’의 마술 공연을 통해 아토피 예방법을 직접 퀴즈와 몸짓으로 참여해 즐거움을 줬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진안어린이집, 마이꿈 유치원은 “아이들이 재미있는 놀이 체험에 참여하면서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캠프가 됐다”면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아토피 환아 등록 관리와 다양한 교육,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관내 28개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은 학교와 보건소가 연계돼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체계 구축 관리하고 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