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인삼·홍삼제조 전문업체인 주)에코파낙스 김성훈 대표가 8일 한국식품연구원과 농촌진흥청, 원광대학교와 함께 베트남 푸드 앤 베버리지 전시회(Vietfood&Beverage)에 참석했다.
전주대학교 창업 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진안 인삼·홍삼의 우수성을 국내에서 인정 받자 마자 주)에코파낙스 김성훈 대표는 '신선도유지기술개발'로 수삼을 동남아 시장에 수출하는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 열리는 베트남 푸드 앤 베버리지 전시회(Vietfood&Beverage)는 베트남에서 가장 성대하게 개최되는 식품박람회로 8월 호치민에서 1번 하노이에서 1번씩, 1년에 두번 개최되는 전시다.
주)에코파낙스 김성훈 대표는 진안 홍삼의 우수성과 한국 인삼의 신선도 연장 기술을 접목한 우수한 수삼을 베트남 현지까지 신선한 상태로 운송해 보급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첫 시험 무대로 이번 하노이 박람회에 참가해 베트남 소비자와 현지 방송매체(QPVN)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에코파낙스 김 대표는 2018년 초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 전북 진안 수삼을 신선함 그대로 유지해 보급할 수 있도록 "저온·저장 시설과 저온수 배송 컨테이너"를 제작해 베트남을 동남아 수출 전진 기지로 활용해 이웃나라인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반도 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김성훈 대표는 "이번에 참가한 식품 전시회를 통해 베트남을 동남아 수출 전진 기지로 삼고, 전북 진안 특산품인 인삼과 홍삼 그리고 수삼 제품을 세계시장에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베트남 현지에서도 수삼이 건강식품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