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의 2017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 지원단체 사업 결과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 17일 ‘공연나눔’의 창작뮤지컬 ‘난쟁이 결혼하기’에 이어‘환경미술협회 완주지부’의 ‘2017완주환경미술제’ 전시가 오는 10일까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11일은 완주군 이서면의 지역 설화 ‘콩쥐팥쥐’를 소재로 한 ‘또바기’의 마리오네트 국악 인형극‘콩쥐 팥쥐 꼭두각시 놀음’이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어 완주군 대표 명소 9경(九景)의 아름다움을 판소리로 풀어낸‘소리사랑방’의 ‘창작판소리-완주구경가’가 오는 15일 완주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공연 결과뿐 아니라 ‘인트리협동조합’이 마천마을 주민 참여로 제작한 목공예 쉼터 벤치와 문패, 옛 이름 마을 지도 제막 행사를 16일 마천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다.
특히 17일은 ‘더구루오브오디언스’의 폐 공중전화 박스에 디자인을 더한 ‘업사이클링 공유도서관 조성’ 의 결과공유 자리가 삼례청년복합문화공간 ‘하워드인플래닛’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연 이은 지원단체의 결과 발표로 한 해의 마무리를 실감한다”며 “2017년 재단과 뜨겁게 함께 한 지원 단체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완주=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