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산하 KDB나눔재단이 청소년을 위한 공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지난 22일 KDB나눔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2017 KDB꿈작소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꿈작소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습, 문화, 정보교류 등을 위해 KDB나눔재단이 후원해 설립·운영되는 공간 인프라 및 성장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올해 신규 지원을 받는 단체는 군포시 가양종합사회복지관, 느헤미야코리아 다음학교, 청소년복지단체 하늘목장, 사단법인 I길벗, 지역아동센터 전국연합회 등 6개 기관이다. 기관당 지원액은 2000~3000만원이다.
KDB꿈작소 지원사업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상담복지센터 등의 공간 인프라를 구축·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다양한 청소년 문제해결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4년 동안 총 8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KDB나눔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문화 공간 및 방과후 프로그램 등이 소외된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보호, 진로, 창의 영역 등의 주제로 청소년 공간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