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원이 세 번재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박원이 내년 1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세 번째 단독콘서트를 연다고 알렸다. 이 공연의 티켓 예매는 28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이번 ‘박원 콘서트’는 지난 27일 공식 SNS를 통해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박원은 지난 1월에 콘서트를 개최하며 올 한 해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2018년 1월에도 콘서트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박원은 지난 9월 펼쳐진 두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올림픽홀의 전석을 매진시키며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2018 박원 콘서트’에서는 비사이드 앨범 ‘제로미터’(0M)의 수록곡을 선사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음악적으로 풍성한 무대가 될 수 있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원은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를 결성,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널 생각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5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원더’(Like A Wonder)와 2016년 정규 2집 ‘1/24’를 발표,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깊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더불어 라디오 DJ, OST 참여, 음악방송 출연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인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양일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