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연초부터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주 KDB장학사업 신규 장학오리엔테이션을 비롯, 신입사업이 참여하는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입행원, 사랑의 연탄 배달
산업은행은 지난 5일 2018년 신입행원 64명이 도봉구 안골마을을 찾아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은행 신입행원들이 도봉구 안골마을의 12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연탄 3600장을 나르는 봉사활동이다.
산은은 2016년부터 입행동기 봉사단을 만들어 주말에 자매결연 기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한국SOS어린이마을은 2016입행 동기회가, 암사재활원은 2017입행 동기회가 전담해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8 KDB장학사업⌟ 신규 장학생 오리엔테이션
KDB나눔재단(이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4일부터 1박 2일간 KDB장학사업 신규 장학생 및 멘토 교사 80여명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산업은행은 2차에 걸친 전문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뚜렷한 진로계획과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춘 KDB만의 인재상을 기반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6년간 현직 교사 멘토도 함께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로탐색을 위한 첫 단계로 ‘자기이해 학습’을 통해 멘토와 멘티 간의 친밀감을 형성했다.
KDB장학사업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경제·정서적 지원, 진로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체육·문화활동 등을 통한 전인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은은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소외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청소년은 이 시대의 미래이며 희망이다. 한국산업은행은 미래를 이끌어갈 KDB만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