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경제 “내 삶이 나아지는 것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경제 “내 삶이 나아지는 것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

기사승인 2018-01-10 12:28:01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사에서 “국민들께서는 자신의 소중한 일상을 국가에 내어주고 나라를 바로 세울 힘을 주었다”면서 이같은 국정 철학을 천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국정운영 목표를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국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사람중심 경제’라는 국정철학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개개인의 삶의 기반”이라면서 “사람중심 경제의 핵심에 일자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난해 추경으로 마중물을 붓고, 정부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했다”면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16.4% 인상과 같은 변화의 확산을 약속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그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의미있는 결정”이라면서 “저임금 노동자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가계소득을 높여 소득주도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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