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의 토니 안이 완전체 복귀 소감을 전했다.
토니는 29일 자신의 SNS에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저 죄송하고 감사하고 미안하고 고맙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기까지 오기위해 저희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저희는 그저 예전에 그랬듯이 최선을 다 하겠다.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 미안하다”며 “이날을 기다려주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멤버 강타도 SNS에 짧게 복귀 심경을 알렸다. 그는 “미안하고 미안했던 만큼 고맙고 고맙다. 잘하겠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일단 무대 잘 준비하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H.O.T.는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을 통해 다음달 15일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완전체 복귀를 갖는다. 문희준·장우혁·토니·강타·이재원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2001년 그룹 해체 이후 처음이다.
방송의 방청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