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의 앙코르 콘서트 티켓 예매가 8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다음달부터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는 나훈아는 이에 앞서 8일 오전 10시 예매사이트 예스24를 통해 예매를 시작했다. 이날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돼 나훈아의 저력을 입증했다. 서울 공연 등은 일찌감치 티켓이 모두 소진됐다.
나훈아의 지난해 공연도 예매 시작 뒤 2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당시 최대 30만 명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나훈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앙코르 공연 소식을 알리며 “지난해 공연과 똑같은 내용인 만큼, 이미 보신 분들은 다른 관객을 위해 티켓을 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에서 개최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나예소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