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모모랜드 측이 음반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
모모랜드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오후 쿠키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앨범을 사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앨범을 발매한지 한 달이 지난 현재 사재기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모모랜드의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는 지난 12일 하루만에 약 8200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모모랜드가 지난 한 달간 판매한 5000여 장을 뛰어 넘는 수치다. 판매량이 급증한 12일에는 음반 구매와 연관된 이벤트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일각에서는 소속사 차원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유통사인 로엔 측과 함께 논란이 된 판매량에 대해 파악 중이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모랜드는 지난달 3일 ‘그레이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뿜뿜’으로 활동 중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더블킥컴퍼니 제공